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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드는 초등 글쓰기 비법

한 문장도 어려워하던 아이가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저자 정재영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21.04.26
정가 15,800원
ISBN 978-89-349-8690-4 13590
판형 152X223 mm
면수 412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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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글로 자기표현을 하는 사이,

실력과 자존감이 쑥쑥 자란다

 

글쓰기 교육방법서+아이용 문제집+부모용 해설서

1+1+1=3권을 1권으로 합권한, 다채로운 구성!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한 육아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의 저자, 정재영 작가가 30년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초등생 글쓰기 책으로 돌아왔다. 아이가 글쓰기와 점차 친숙해지도록 교육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저자의 친아들을 비롯하여 직접 가르쳤던 초등학생들의 글을 예문으로 싣고, 글쓰기 교육을 통해 이 글들이 달라진 과정, 글쓰기 교육에서 중요한 점과 유의할 점 등을 소개한다.

 

   특히 독서 감상문, 기행문, 일기 등 어렵게만 느껴지는 글쓰기 숙제를 쉽게 해내는 방법, ‘재미있었다’ ‘슬펐다’ ‘화났다’ 등 단조로운 감정 표현을 다채롭게 바꾸는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풍성하게 담았다. 도식, 핵심 요약 박스 등을 활용하여 독자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의 실력뿐만 아니라 자존감 향상까지 목표로 한다. 예문과 문제, 해설 모두 아이가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 감정 등을 돌아보며 글로 자기표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글을 쓰며 자존감 상승이라는 효능감을 맛보면 다섯 글자만 꾸역꾸역 쓰던 아이가 다섯 문장, 다섯 줄을 술술 써나갈 수 있다.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 중요성을 알지만 어떻게 알려줄지 막막한 부모에게 유용한 교육서이다.

 

  • 정재영 (저자)

1990년대부터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영어보다 모국어 공부를 기피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의아했다. 중고등학생들이 글쓰기를 수학만큼 어려워하는 현실에 안타까움도 느꼈다. 문제는 글쓰기 교육 방법에 있었다. 딱딱하고 상투적으로 가르치면 글쓰기가 지루하고 싫어진다. 깊이 있으면서 흥미로운 글쓰기 교육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즐거운 글쓰기 교육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저서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 등이 있다.

abookfactory@gmail.com

 

[본책]

 

들어가는 글

 

1장. 글을 쓰는 어린이가 행복하다

1. 글을 쓰면 마음속 상처를 씻어낼 수 있다

2. 글을 쓰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다

3. 글을 쓰면 똑똑해진다

4. 글을 쓰면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긴다

5. 글을 쓰면 감정 조절 능력이 커진다

 

2장. 꼭 알아야 할 글쓰기 필수 기술 여덟 가지

1. 글 제목을 어떻게 정할까?

제목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 제목은 중요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 제목은 재미있어야 한다

2. ‘왜냐하면’을 꼭 써야 할까?

3. 문단을 어떻게 써야 할까?

4. 흐름이 뒤죽박죽인 글을 어떻게 고칠까?

연결 낱말 활용하기 ┃ 연상 활용하기 ┃ 비슷한 표현으로 연결하기 ┃ 이어주는 말을 활용하기

5. 문단을 매끄럽게 이으려면?

6.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면?

7. 문장을 단순화하는 방법은 뭘까?

8. 호응 관계가 틀린 문장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

주어와 서술어 호응 문제 ┃ 부사어와 서술어 호응 문제 ┃ 높임 표현 호응 문제

 

3장.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기법

1. 은유법과 직유법, 생생한 이미지를 남긴다

비유법은 마음을 생생하게 전한다 ┃ 비유법은 설득력을 높인다 ┃ 비유법은 상대방을 감동하게 만든다

2. 의인법,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3. 과장법, 글을 재미있게 만든다

4. 예시, 탄탄한 글을 만든다

 

4장. 어려운 글쓰기 숙제, 쉽게 해내는 방법

1. 기행문, 영화 감상문, 일기 쓰기

기행문 쓰기: 신났던 것과 실망한 것 찾기 ┃ 영화 감상문 쓰기: 좋았던 것과 싫었던 것 찾기 ┃ 일기 쓰기: 내 마음이 느낀 대로 표현하기

2. 독서 감상문 쓰는 방법

마음을 글로 쓰기 ┃ 경험을 글로 쓰기

3. 주장하는 글,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

 

5장. 감각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글쓰기

1. 슬픔을 다양하게 표현하려면?

2. 기쁜 마음을 다채롭게 그려내려면?

3. 화난 마음을 열 가지로 나타내는 방법

4. ‘재미있다’에 숨어 있는 세 가지 의미

5. 감정 표현 글을 길게 쓰는 방법

시간 여행 기법 ┃ 사람 여행 기법

6. 맛과 촉감을 정교하게 표현하려면?

맛 표현하기 ┃ 촉감 표현하기 ┃ 색감 표현하기

 

6장. 창의적이고 심층적인 글쓰기 기법

1. 비교와 대조: 공감과 존중 배우기

비교하며 친밀감 느끼기 ┃ 대조하며 관찰력 키우기 ┃ 비교와 대조로 멋있고 긴 글 쓰기

2. 분석: 분해하고 꿰뚫어보는 실력 키우기

3. 분류: 생각을 단순 명료하게 만들기

 

나가는 글

 

[부록 1. 문제: 아이용]

[부록 2. 해설: 부모용]

 

 

반질반질한 모범사례보다 빛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제 초등생의 글 수록

 

   저자 정재영은 기고, 다수의 도서 집필에 이르기까지 글쓰기 관련 경력이 30여 년에 이른다. 글쓰기를 가르친 경험도 풍부하다. 하지만 이런 저자에게도 글쓰기는 언제나 쉽지 않았다. 어린 시절에는 독서 감상문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해설 부분을 그대로 베껴 썼다가 선생님에게 혼난 경험이 있고, 부모가 되어서는 기행문 숙제가 싫어서 여행 가기 싫다는 아이에게 당혹감을 느낀 적도 있다.

 

잊을 수 없는 독서 감상문의 추억이 있습니다. 그 글 때문에 벌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저는 친구를 따라서 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읽은 동화책을 반납하면서 짧게 독서 감상문이라는 걸 써야 하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난처했는데 친구가 고마운 정보를 줬습니다. 책 뒷부분의 작품 해설 중 일부를 베껴 쓰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불운하게도 사서 선생님은 성실한 분이었습니다. 독서 감상문을 친히 읽은 것입니다. 저는 벌을 서게 됩니다. 뭐가 잘못인지 영문도 모른 채 창피하게 한참 동안 두 손을 들고 있었습니다. 독서 감상문은 어린 저에게 참 어려웠습니다. 그런데요, 이제는 어른이 되었지만 이 책도 고되게 썼습니다. 쓰기 쉬운 글은 애당초 있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_나가는 글에서

 

   어려움을 겪어봤기에,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효과적인지 노하우도 풍부하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가능에 가깝다. 아이가 글을 고쳐나가는 방법과 과정, 또 이런 글 수정을 부모가 옆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군더더기 없이 완벽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모범예시만 제시하기보다 예문의 수정 전과 후, 그 변화 과정을 그대로 책에 담았다.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글을 쓴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부분을 짚어주면 좋은지 알려준다. 글을 쓰며 초등생이 많이들 궁금해하는 지점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쉽게 실수하는지도 함께 전한다.

 

   책 내용 중 저자가 아이의 글이 점차 변하는 과정을 세 개의 예문으로 설명한 부분이 있다. 자신을 민 친구 때문에 화가 난 아이가 격한 분노를 거침없이 글로 쓰자 저자는 이런 표현을 쓰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화나는 마음을 어떻게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는지 등을 아이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이 과정 자체가 자연스럽게 자존감 수업이 된다. 그다음에 쓴 글, 그다음에 또다시 쓴 글에서 아이의 감정과 글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책의 실용성도 높아졌다. 글을 써나가며 실수도, 호기심도 많아질 우리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더 쉽게 설명할지 등 유용한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훌륭하지 않은 예도 실컷 보여줘야 아이가 쉽게 글을 씁니다. 보통 아이들은 전문가가 쓴 모범적인 글만 접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현실 속 대부분 아이는 글을 모범답안처럼 매끄럽게 쓰긴 어렵습니다. 이게 정상이죠. 아이의 현실 글처럼 실수와 허점도 가득한 글을 보여줘야, 낄낄 웃고 고치면서 실력이 늘어납니다. 아울러 완벽하지 않은 예문을 접한 뒤 글을 쓰며 자신에게 관대해진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실수를 해도 괜찮구나’ 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며 글쓰기 공포증과 기피증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이 책처럼 실수투성이 예문을 넉넉히 담은 글쓰기 책은 많지 않습니다. _들어가는 글에서

 

 

‘재미있었다’만 반복하는 단조로운 글쓰기는 그만!

일기, 독서 감상문, 기행문 등

글쓰기 숙제를 쉽게 해내는 비결 공개

 

   자전거를 타도, TV를 봐도, 친구와 놀아도 ‘재미있었다’라는 다섯 글자만으로 일기를 끝마치는 아이가 많다. 분명 풍부한 경험과 다채로운 감정을 느꼈을 테지만,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해서 그렇게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저자는 초등생들이 자주 쓰는 표현 ‘재미있었다’가 대체로 세 가지 의미로 나뉜다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감동적이었다’ ‘웃겼다’ ‘흥미로웠다’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쓴 ‘재미있었다’를 더 구체적이면서도 풍부한 표현으로 바꿀 방법을 다양한 예시와 도식으로 보여준다. 재미뿐만 아니라 슬픔과 화 등 감정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도 다룬다. 이를 통해 감정을 더 분명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면 글쓰기 실력뿐만 아니라 자존감 향상까지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뭐든지 다 재미있다고 쓰면 너무 단조로워요. 단순해서 지루한 것이죠. 다른 말로 바꿔서 표현해야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글과 말에서 ‘재미있다’만 많이 쓰는 아이에게 ‘감동적이다’ ‘웃기다’ ‘흥미롭다’라는 표현을 대신 쓰도록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_123쪽

 

   초등생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버겁고 부담스러운 글쓰기 숙제 역시 ‘자기표현’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전보다 손쉽게 끝마칠 수 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들었던 감정, 생각, 호기심 등을 부모가 질문으로 이끌어내고 이를 도식화하여 표현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기행문, 영화 감상문 등 다른 글쓰기 숙제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손쉽게 해낼 수 있다.

 

어린이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하세요. “책을 읽는 동안 마음속에서 어떤 느낌이 떠올랐지?” “책 내용 중에서 어느 대목이 가장 좋았지?” “이상한 부분은 없었나?” 이렇게 질문하고 답을 얻으면, 독서 감상문을 뚝딱 완성할 수 있습니다. _98쪽

 

 

글쓰기의 자존감 고양 효과,

아이가 글쓰기와 친숙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저자는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그 효과를 목격했다. 기쁨과 슬픔, 아쉬움 등 감정을 표현하며 자기인식이 높아지고 감정을 전보다 잘 조절하게 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아이 자신도 인지하여 ‘효능감’을 느낄 때 글쓰기와 친숙해진다.

 

   1장에 글쓰기 교육의 이로운 점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글쓰기 기법을 설명하면서 글쓰기가 아이의 단단한 자존감 형성을 돕는다는 내용을 책 전반에서 두루두루 강조한다. 글쓰기를 단순히 ‘공부’로만 접근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의 인격 향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를 도우며 글쓰기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글은 거울 속의 나와 다르지 않습니다. 내 글을 읽으면 기뻐하고 슬퍼하는 나 자신이 보입니다. 결과가 초라할지언정 최선을 다한 나 또한 눈에 들어옵니다. 스스로 안아주고 칭찬하고 싶어집니다. 글은 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만듭니다. (중략) 자존감 형성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글쓰기 공부는 더욱 중요합니다. _들어가는 글에서

 

   더욱이 가족을 비롯하여 아이와 가까운 사람과 있었던 일, 그들과의 교감 등을 예문과 연습문제의 주요 소재로 다룬다. 이 덕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감정을 살피고 관계를 톺아보게 된다. 이 책을 집어 든 목적이 처음에는 ‘성적 향상’에만 있었더라도, 이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다. 똑똑한 머리, 튼튼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아이가 성장할 수 있게 도울 단 한 권의 책이다.

 

아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도와주세요. 엄마의 표정, 아빠의 말씀, 친구의 축하, 강아지의 반응 등을 표현하면 글이 훨씬 풍성하고 재미있어집니다. _130쪽

 

   본책과 함께 있는 부록 두 권은 아이가 글쓰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첫 번째 부록인 아이용 연습문제에는 ‘함께하는 퀴즈 토론’ ‘마음을 나누는 글쓰기 연습’이라는 두 코너가 있다. ‘함께하는 퀴즈 토론’은 선 긋기 문제,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 글쓰기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갖추게 하였으며, ‘마음을 나누는 글쓰기 연습’에는 글쓰기 주제를 여럿 실어 아이가 자기감정과 생각을 글로 맘껏 표현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부록인 부모용 해설에는 아이가 연습문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자기표현을 더 용이하게 하는 도움말을 담았다. 연습문제와 해설에 실린 도움말 모두 ‘답을 빨리, 정확하게 짚어내는 연습’이 아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적절한 근거를 들어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되도록 구성했다.

 

부록에 실린 연습문제에는 대부분 ‘정답’이 없습니다. 근사치의 답 혹은 상대적으로 나은 답만 있을 뿐입니다. 부록의 주된 목표는 정답 찾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가 글 쓰는 재미를 느끼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울러 감정 인지 교육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좋고 싫고 기쁘고 슬픈 자기감정을 인지하도록 이끄는 문제를 많이 실었습니다. 또한 교감 교육도 염두하여 부록을 썼습니다. 아이가 부모님 등 글쓰기를 지도하는 분과 마음을 나누면서 대화할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_해설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