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계에 대응하는 의식 전환과 기업 구조 재편을 위한 새로운 대안, 리엔지니어링.
미국의 초일류 기업들이 미래형 생존 방식으로 채택한 리엔지니어링은 무엇인가?
- 마이클 해머 (Michael Hammer)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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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챔피 (James Champy)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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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글
감사의 글
작가노트
프롤로그 21세기, 다시 돌아온 리엔지니어링
제1장사라지지 않는 위기
제2장리엔지니어링, 참된 혁신으로 가는 길
제3장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검토하라
제4장새로운 업무의 세계를 경험하라
제5장정보와 기술, 귀납적 사고로 활용하라
제6장누가 리엔지니어링할 것인가
제7장리엔지니어링의 기회를 포착하라
제8장프로세스 재설계, 기존의 믿음에서 벗어나라
제9장리엔지니어링 착수, 명확한 비전을 확립하라
제10장리엔지니어링 모범 사례 ①-듀크전력
제11장리엔지니어링 모범 사례 ②-IBM
제12장리엔지니어링 모범 사례 ③-디어
제13장리엔지니어링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실수들
에필로그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바꿔라
FAQ 리엔지니어링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들
세계 경영계를 강타하고 있는 리엔지니어링이란 무엇인가?
산업혁명 이래 최초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뿌리째 흔드는 혁신적 경영이론서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이클 해머의 최신작「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 Reengineering the Corporation: A Manifesto for Revolution」이 바로 화제의 책!
발간 즉시 '뉴욕 타임스'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I.B.M. ,Apple, American Express 등 미국 유수의 기업과 피터 드러커 등 석학들로부터 화제와 찬사를 받은 기업 경영론의 새로운 이정표.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이론의 창시자로, 세계 기업계를 강타한 리엔지니어링 혁명에 불을 당긴 마이클 해머가 직접 그 독특한 경영이론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있다.
실증적 이론전개와 구체적인 기업사례를 통해 21세기를 대비케 하는 혁명적 경영 이론서로서, 이 책은 지난 200여 년간 미국 기업의 구조 및 경영의 토대로 군림해온 「국부론」의 원칙을 변형/수정하는 수준에 그친 기존 출판물과는 확실한 변별점을 가진다.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의 출판 목적은, 정보화 시대에 따른 기술혁신과 시장의 구조적 변혁, 치열해진 국제경쟁력 등으로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대처하여 기업을 새롭게 재구축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우선 리엔지니어링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둘째, IBM, FORD 등을 예로 들며 정보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기업 재창출의 기술적인 여러 측면을 다루고, 셋째, Hallmark, Taco Bell, Capital Holding, Bell Atlantic 등 4개 회사의 리엔지니어링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기업의 성격, 규모에 따른 다양한 기업혁신 과정을 보여 준다.
리엔지니어링의 특징은 먼저, "낡은 규칙과 현재의 기업 운영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가정들을 찾아내어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또한 그 목적은 기업의 비약적 향상이므로, 점진적 추진은 용납되지 않는다.
저자는, 오늘날 갈수록 살벌해지는 기업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첫째, 강력한 최고 경영자의 리더쉽, 둘째, 고객 및 그들의 요구에 대한 강도 높은 관심, 셋째, 보다 나은 프로세스의 설계와 수행이 요구되며, 리엔지니어링이야말로 기업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내는 것이 리엔지니어링이며, 이것이 성공할 경우 종업원 40%가 절감되고, 중간간부 80%가 불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고객(Customer), 경쟁(Competition), 변화(Change)의 시대에 대응하여, 대량 시장(mass market) 시대에서의 분업체계 및 과업지향적인 기존업무에서 과감히 벗어나 '프로세스 중심업무'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핵심을 두고, '타성의 타파'를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리엔지니어링에 있어 둘째 번 특징은, 바로 정보기술의 역할이다.
이로 인해 "리엔지니어링된 기업에는 부서가 없고 오로지 과정만 있을" 수 있고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이를 수행할 때까지의 과정"만 존재할 수 있다. 대량 생산체계의 시대를 벗어난,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경영기법, 그것이 곧 리엔지니어링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결과 역시 '성공 아니면 실패'(All or Nothing)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리엔지니어링은 끝없은 변화와 적응 과정이므로, 중도에 멈출 바에 차라리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나은,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한다.
기업자본주의의 이상인 '좋은 기업'의 시대, 즉 기술 혁신과 효율로 계속적인 이윤창출을 도모하던 시대는 지났다.
산업혁명의 시대가 세계경제의 시대, 강력한 정보 기술을, 끊임없는 변화에 길을 내주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조직이 축적해 온 노하우의 완전 폐기, 업무 프로세스의 완전 재구축, 모든 정보와 결정권의 공유 등의 강력한 요구를 들고 나온 이 첨단 경영이론의 앞날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이제는 아시아의 비틀거리는 용이 될 수 없다는 각오로 기업회생을 도모하는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번역은 서울대 경영대 재직 중인 안중호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찬구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