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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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개정판)

저자 김대중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05.04.29
정가 12,000원
ISBN 89-349-1812-7 03810
판형 신국판/ 148X210mm
면수 360 쪽
도서상태 판매중

출간 즉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60만 독자의 심금을 울린 베스트셀러!
100번을 읽어도 100번 새로운 감동의 名文. 읽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인생 지침서!


1993년 12월 초판 출간된 김대중 대통령 최초의 자전에세이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는, 5년이 지나 대통령에 당선되어 98년 4월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개정 출간되었습니다.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던 저자는 95년 7월, 정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다시 돌아왔고 15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개정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에는 “정계복귀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내용을 담은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연보>가 추가”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젊은이와 국민들을 위해 필생을 통해 터득한 지혜를 때로는 차분한 목소리로 때로는 열정적인 웅변으로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청소년, 직장인, 성인 남녀 등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면서 18주 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이전에 한 어떤 연설이나 대담, 글과는 애초 문체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른 이 책에, 그는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인간 김대중'을 담았습니다. 뼈를 깎는 고뇌와 처절한 갈등 속에서 불꽃 같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꾼 대한민국의 큰바위얼굴!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지구적 민주주의를 지향한 숙명의 지도자, 사람을 하늘같이 섬기며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감동의 휴머니스트, 그 뒤에 숨겨진 소박하고 진솔한 인간 김대중의 삶과 눈물, 꿈과 용기의 생생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 김대중 (저자)

 

  • 1924년 1월 6일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서 태어나 하의공립보통학교, 목포제일보통학교를 거쳐 1943년에 목포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 1945년 차용애 여사와 결혼했으나 사별한 후, 1962년 당시 YWCA연합회 총무로 활동하던 이희호 여사를 만나 평생 반려자이자 정치동지로 연을 맺었다. 1961년 치러진 제5대 민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나 5.16쿠데타로 인해 의원 선서조차 하지 못했다. 1963년 민주당 소속으로 목포에서 제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7.8.13.14대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970년에는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90만 표 차로 낙선했고, 이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유신반대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1973년 8월에는 일본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납치당해 수장당할 뻔 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며, 1980년에는 내란음모사건 혐의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세계 각국에서 구명운동이 전개되어 감형되었다.
    1982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1985년 귀국했지만 가택연금이 반복되었다. 1987년 ‘평화민주당’을 창당해 그해 12월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92년 민주당 제14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출마한 대통령 선거에서도 또다시 낙선했고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1993년 7월 영국에서 귀국하여 ‘아태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취임했다. 1995년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후 1997년 12월 18일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1998년 2월 25일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2000년 6월에는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6.15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대북포용을 핵심으로 하는 ‘햇볕정책’을 펼쳐 남북관계의 진전에 큰 성과를 가져왔다. 2000년에는 남북관계 진전 및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으며 모스크바 외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등 국내외 20여개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파란만장했던 생애를 뒤로 하고 급성호흡부전증후군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 8월 18일 끝내 서거했다.

    지은 책으로는 <김대중 옥중서신> <대중경제론> <3단계 통일론> 등 20여 권이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세 아들 홍일, 홍업, 홍걸이 있다. 

개정판 서문 |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초판 서문 | 이 책이 나온 사연
권유의 글 | 새로운 출발에 붙인다

프롤로그 | 정계 복귀에서 대통령 당선까지

1. 세상을 사는 지혜
나는 겁이 많은 사람
내가 기록될 역사의 페이지
6년 간의 대학생활
나무도 보고 숲도 보고
링컨에게서 배운 것

2.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감옥에서 얻은 네 가지 즐거움
나의 콤플렉스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내가 사랑한 여인
내가 크리스천인 까닭은?

 3.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배워라
흉내도 창조적으로
하루만 참자
경청은 최고의 대화
비판의 기술
10년쯤 한 우물을 파라

 4. 정치는 예술이다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정치는 흙탕물 속에 핀 연꽃
보수의 지혜, 개혁의 용기
민주주의는 시시비비를 먹고 자란다
"강원도에서만 태어났어도"라니!
국민에게 배우고 국민과 같이 간다
정치를 하려는 후배들에게

5. 끝이 없는 길
은퇴 전야
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고
케임브리지의 구상
로빈에 대한 추억
정치와 나의 인생

연보 | 그가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