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미국 어번대학원(M.S.), 캐나다 엘버타 대학원(Ph.D.)을 졸업하였다.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조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일본 고베 대학과 도쿄 대학, 일본 국제문화 연구센터 등의 객원 교수, 수학사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대학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수학문화연구소 소장이며 한양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출판문화상과 서울시 문화상, 대한수학회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저서로『인간학으로서의 수학』,『일본의 몰락』,『한일 민족의 원형』,『일본인과 한국인의 의식구조』,『동양의 과학과 사상』,『한국수학사』,『카타스트로피 이론 입문』,『재미있는 수학여행』,『프랙탈과 카오스의 세계』,『초학습법』,『원형의 유혹』,『무너지는 한국 추락하는 한국인』,『수학사대전』,『수학서설』,『수학클리닉』,『수학사의 이해』,『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일본어』,『제2건국론』 등이 있다.
한국 출판문화상과 서울시 문화상, 대한수학회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평생을 과학전문 지식의 대중화와 인간학으로서의 수학 연구에 힘을 기울였다.『카오스의 날갯짓』은 그가 그동안 정리해왔던 다양한 과학분야의 정보와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만든 역작이다. 특히 저자는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학문의 담론에만 갇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을 새로운 앵글로 잡아낸다. '나는 과학자이므로 인문학에 대해서는 몰라도 상관없다', '나는 문학이 전공이라 과학은 잘 모른다'는 식의 좁은 학문 풍토를 지양하고 끊임없이 창조의 기회를 노리는 새로운 지성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의 독특한 시선은 자연과학과 인문학 사이에 놓인 깊은 골을 잇는 다리 역할을 넉넉히 해내며, 해묵은 좁은 사고를 지양하는 새로운 지의 패러다임을 말하고 있다. 자연과학 전문가가 명쾌하게 적용한 복잡계 이론과 원형사관으로 우리는 우리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며, 나아가 우리 민족과 문화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