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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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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톰 밴더빌트(Tom Vanderbilt)
역자 김민주, 송희령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09.10.30
정가 29,000원
ISBN 89-349-3584-1 03180
판형 국판형/ 140X210mm
면수 768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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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과 교통체계에 숨겨진 인간의 비이성적 본성 탐구

“도로는 인간 내면의 축소판이자 우리 사회의 청사진이다!”
책을 집어 드는 순간부터 책장을 덮는 마지막 1초까지! 결코 멈출 수 없는 매혹적인 심리 이론의 대향연! 매일 아침 자동차와 버스, 지하철을 타고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심리과학교양서! 출간 즉시 전 세계 언론과 지식 리더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내셔널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사회·심리학 분야의 독창적 걸작!

난폭 운전은 정말로 위험할까? 추돌 사고는 왜 날씨와 도로 상황이 좋은 날 많이 발생할까? 옆 차선 차들이 더 빨리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 운전자의 태도는 남성 운전자와 어떻게 다를까? 왜 인간은 교통 정체 상황에서 한없이 기다릴 수 있는 걸까? 왜 10분짜리 사고 때문에 100분간 정체가 지속되는 걸까? 고속도로 전용차로제는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까? 대형 트럭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할까? 왜 코펜하겐에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뉴욕에는 그토록 많은 걸까? 혼란 그 자체로 보이는 뉴델리의 도로 상황은 실제로도 그처럼 엉망진창일까? 그 동안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도로 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교통 이야기! 심리학을 기반으로, 사회학과 문화인류학, 정치학과 경제학을 아우르는 지식 융합서!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방대하면서도 심오한 연구 성과와 전 세계 운전 전문가 및 교통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를 총망라한 이 책은 우리가 별 생각 없이 매일 계속하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신체, 정신, 기술이 뒤엉켜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유발되는 결과물인지 증명한다. 밴더빌트는 인간이 지닌 지각적, 정신적 한계에 의거해 운전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형편없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자동차로부터 보행인들 보호하기 위하여 채택한 대책이 어째서 사고를 유발하는지와 더불어 더 위험할 것 같은 로터리가 실제로 안전한 이유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운전은 한 사람의 정신세계뿐 아니라, 사회의 정체성과 성격, 국가의 문화와 환경까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소재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상을 보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

  • 톰 밴더빌트 (저자)

세계적 심리·과학 저널리스트. 뉴욕에 살며 2001년형 볼보 V40을 몰고 다니는 저자는 문화와 사회학, 심리와 과학기술을 넘나드는 전천후 글쓰기를 통해 전 세계 석학과 언론의 호평의 받아왔다. <뉴욕타임스> <와이어드> <슬레이트> 등 세계 유수의 일간지와 잡지에 과감한 필력과 탁월하면서도 독창적인 통찰이 돋보이는 기사와 칼럼을 기고해왔다. 이 책은 뉴욕 근방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저자가 ‘왜 내가 선택한 차선은 늘 막히고, 옆 차선은 뻥뻥 뚫리는 것일까?’라는 첫 번째 의문을 품는데서 발단이 됐다. 전 세계의 수많은 교통 전문가와 운전자와의 인터뷰, 방대한 심리학 이론 연구와 분석을 통해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이 단순히 교통 체계나 환경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본성과 비합리적 성향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매일 우리가 별 생각 없이 계속하는 운전이 얼마나 복잡한 심리학적 기제를 통해 유발되는 결과물인지를 대중적으로 증명하며, 심리 교양 분야의 새로운 사상가 반열에 올랐다.

  • 김민주 (역자)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한국은행, SK그룹을 거쳐 컨설팅사 리드앤리더 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옮긴 책으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등이 있다.

  • 송희령 (역자)

송희령은 이화여대 불문과와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 영불과를 졸업한 후 10년 동안 경제 관련 회의에서 동시통역사 및 번역사로 일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업 혁신을 위한 설득의 방법 스토리텔링』『믿을 수 있는 고객 만들기』『피말리는 마케팅 전쟁 이야기』『니치 마켓 리치 비즈니스』 등이 있다.

프롤로그 | 사람들은 왜 마지막 순간에 차선을 바꾸는가


1장 | 왜 다른 차선은 항상 차가 빨리 빠지는 것처럼 보일까
* 교통이 정체되면 우리 두뇌는 어떤 혼란에 빠지는가
닥쳐! 하나도 안 들려 | 왜 쳐다 봐? |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운전을 할 때 |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2장 | 자신이 모범 운전자라는 생각이 착각인 이유
* 우리는 누구나 과대망상에 빠질 수 있다
로봇이 운전을 못하는 이유 | 내 운전 솜씨는 어떤가

3장 | 운전 중 눈과 마음은 우리를 어떻게 배반하는가
*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생각할 때 눈은 그저 보는 척만 하는가
온 정신을 운전에 집중해야 해 | 운전 중 눈에 보이는 물체와 현상은 실제와 많이 다르다

4장 | 개미 세계에 없는 교통 체증이 인간 세계에만 있는 이유
* 교통 체증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자 대안에 대해
생태계 최고의 교통 전문가 | 로스앤젤레스를 움직이는 신의 손 | 교통 흐름과 인간의 본성

5장 | 여성이 남성보다 정체를 많이 유발하는 이유
* 교통 체계 속에 숨겨진 문화 심리적 비밀 이야기
대체 이 사람들은 죄다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 왜 우리는 효율적으로 주차하지 못할까

6장 | 왜 도로의 추가 건설은 통행량 증가로 이어질까
* 통행량 증가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까
이기적인 통근자 | 교통 문제에 획기적인 처방은 거의 없다

7장 | 위험한 길이 더 안전하다
*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시스템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통계
고속도로의 믿을 수 없는 진실 | 천천히, 정말 천천히 달리는가 | 교통공학의 치명적 결함

8장 | 교통에 숨겨진 세계, 교통이 말하는 문화
* 운전할 때 드러나는 국가적 성향과 지역적 특성
굿 브레이크, 굿 경적, 굿 럭 | 뉴욕 시민은 왜 무단횡단을 하는가 | 위험한 통계학

9장 | 그 차는 왜 위험한가
* 슈퍼볼 경기가 있던 일요일, 맥주를 마시고 몬태나 지역을 운전하는 이혼남 닥터 프레드가 모는 픽업트럭에 동승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반무의식적 공포 | 정지해야 할까, 그냥 가야 할까 | 안전이라는 위험

에필로그 | 새롭게 받은 운전 교육
주석
역자후기 | 운전자와 보행자, 즉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교통심리백서
찾아보기

“도로는 인간 내면의 축소판이자 우리 사회의 청사진이다!”

책을 집어 드는 순간부터 책장을 덮는 마지막 1초까지! 결코 멈출 수 없는 매혹적인 심리 이론의 대향연!
매일 아침 자동차와 버스, 지하철을 타고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심리과학교양서!
출간 즉시 전 세계 언론과 지식 리더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내셔널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사회·심리학 분야의 독창적 걸작!

 

난폭 운전은 정말로 위험할까? 추돌 사고는 왜 날씨와 도로 상황이 좋은 날 많이 발생할까?

옆 차선 차들이 더 빨리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 운전자의 태도는 남성 운전자와 어떻게 다를까? 왜 인간은 교통 정체 상황에서 한없이 기다릴 수 있는 걸까? 왜 10분짜리 사고 때문에 100분간 정체가 지속되는 걸까? 고속도로 전용차로제는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까? 대형 트럭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할까? 왜 코펜하겐에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뉴욕에는 그토록 많은 걸까? 혼란 그 자체로 보이는 뉴델리의 도로 상황은 실제로도 그처럼 엉망진창일까?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도로 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교통 이야기! 심리학을 기반으로, 사회학과 문화인류학, 정치학과 경제학을 아우르는 지식 융합서!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방대하면서도 심오한 연구 성과와 전 세계 운전 전문가 및 교통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를 총망라한 이 책은 우리가 별 생각 없이 매일 계속하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신체, 정신, 기술이 뒤엉켜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유발되는 결과물인지 증명한다. 밴더빌트는 인간이 지닌 지각적, 정신적 한계에 의거해 운전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형편없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자동차로부터 보행인들 보호하기 위하여 채택한 대책이 어째서 사고를 유발하는지와 더불어 더 위험할 것 같은 로터리가 실제로 안전한 이유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운전은 한 사람의 정신세계뿐 아니라, 사회의 정체성과 성격, 국가의 문화와 환경까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소재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상을 보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