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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

멍 때리기의 기적

저자 스리니 필레이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18.06.15
정가 15,800원
ISBN 978-89-349-8155-8 03180
판형 152X225 mm
면수 364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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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의 연구 성과로 ‘멍 때리기 효과’를 증명한 하버드대 정신과 교수 스리니 필레이의 역작. 집중력에 대한 통념을 뒤집어놓은 화제작. 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진다. “집중하려고 애쓰지 마라. 뇌 안에 답 있다!” 스트레스, 불안, 두려움… 얽매임에서 벗어나 내 안의 위대함을 발견하는 최강의 뇌 사용법.

 

10. 책 속에서

이사회 회의실이든 심리 치료실 소파에서든, 작업 흐름에 관해서든 업무 효율성에 관해서든, 리더십·학습·부모 역할·결혼에 관해서든, 체중 감량에 관해서든, 상담하려고 나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장애물을 뛰어넘고 목표를 달성하고 앞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그들은 대부분 정신을 좀 더 집중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11)

 

게다가 집중은 혁신을 방해할 수 있다. 경영학과 교수 로자베스 모스 캔터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게재한 논문에서 혁신의 범위를 제한하거나 과잉 집중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예를 들어 질레트는 칫솔 브랜드 ‘오랄 B, 가정용 기기 브랜드 ‘브라운’,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을 보유했지만 배터리로 작동하는 칫솔을 생산하지 못했다. 각 브랜드가 자체 제품과 업무에만 지나치게 집중했기 때문이다.(15)

 

집중하는 방법과 비집중하는 방법을 습득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생산적이며 민첩하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집중과 비집중을 통합해 새롭고 의식적인 리듬을 만들면 생산성·창의성·독창성을 발휘하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전반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비집중 방식을 배우면 역설적이게도 필요할 때 집중력을 더욱 예리하게 발휘할 수 있다. 이처럼 집중과 비집중은 정신적인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18)

 

가장 기본적이고 폭넓은 의미에서 비집중은 뇌를 준비하고 충전하고 조정해서 필요할 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시키는 과정이다. 이것은 갈망에 머물지 않고 신경학에서 타당하다고 인정한 개념이다. 비집중하면 편도체 활성화 정도를 감소시키면서 침착한 감정을 형성한다. 동시에 전두극피질을 활성화해 혁신을 향상시킨다.(19)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 몇 가지를 워크숍에서, 개인 심리 치료 시간에, 코칭 실습 시간에 시도하고 나서 불현듯 위안을 받거나 앞에서 언급했듯 깨달음의 순간을 맞았다는 사람이 많다. 누구나 대낮에 이따금씩 자기 정신이 창문을 빠져나가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경험을 할 것이다. 이러한 경향을 활용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겠는가? 정말 무릎을 칠 일이다!(22)

  • 스리니 필레이Srini Pillay (저자)

하버드대학교 정신과 의사, 뇌 영상 연구자, 뇌 기반 기술 혁신가. 수련의 시절부터 탁월한 연구 실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 정부에서 지원하는 불안장애연구를 진행해왔다. 독창적인 정신의학자로 손꼽히는 그는 맥린병원의 공황장애연구 책임자를 맡으면서 스트레스 및 불안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이고,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듀크 기업교육연구소의 임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원 코칭, 컨설팅, 기술 비즈니스 분야를 다루는 뉴로비즈니스 그룹NeuroBusiness Group 설립자이자 CEO이다. 뉴로비즈니스 그룹은 Training Industry Top 20 리더십 트레이닝 컴퍼니에 선정되었다. 저서로 다년간의 뇌 영상 연구 《두려움, 행복을 방해하는 뇌의 나쁜 습관》이 있다.

 

차례

서론

 

1장 뇌의 리듬을 감지하고 표현하라

뇌의 파도를 타라/집중 회로와 비집중 회로의 조화/리듬 파괴자/비집중 모드로 전환하는 여러 갈래 길/리듬을 형성하는 보조 바퀴/리듬을 타며 생활하는 방법

 

2장 창의성을 끌어내라

구체적 사고에서 유동적 사고로/유레카를 외칠 때까지 첨벙대라/취미와 창의성을 연결하라/ 마음 방랑을 수용하라/의도적인 공상/전략적 중지 기술/창의적인 신체/잠들면 아마도 꿈을 꾸겠지…/창의성을 끌어내는 방법

 

3장 멋진 신세계에서 역동적으로 학습하라

역동적인 학습/포용할 수 있는 나/성공 조리법/민첩하게 반응하고, 굳게 중심을 지켜라/다시 일어서라: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자기 대화/열정적으로 학습하는 방법

 

4장 슈퍼태스킹을 마스터하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라/침묵의 파트너인 무의식을 불러들여라/병목현상에서 빠져나와라/세밀한 피드백/상호 연관성을 찾아라/주의 산만을 걸러내고 방해물을 제거하라/수월하고 경쾌하게 슈퍼태스킹 하는 방법

 

5장 얽매임에서 벗어나라

가능성 사고방식/뇌의 방향을 바꿔 가능성을 봐라/해결책을 토대로 질문을 던져라/신념을 활용해 여정을 유지하라/자신에게 진실하라/인지적 회색지대의 50가지 그림자/만지작거리는 정신/만지작거리는 과정/자신을 구석구석 이해하라/신경학적 측면에서 본 레몬으로 레모네이드 만들기/마찰을 완화하는 방법

 

6장 마법에서 깨어나 위대성을 달성하라

자아의 양면/꿈을 추진하는 동력/결코 일어나지 않았던 과거/우리의 미래는 돌이 아니라 모래에 적혀 있다/알고 싶은 욕구/뇌로 상상하라/매의 눈으로 내려다보라/사느냐, 죽느냐…/개인의 위대성을 달성하는 방법

 

결론

자신을 용서하는 훈련을 하라/힘을 빼라/삶은 부분적 진실의 축적이다/복잡성을 수용하라/과감하게 도약하라/바다에 홀로 떠 있는 부표가 아니라 사슬에 엮여 있는 구슬을 보라/진화를 초월하라

 

감사의 글|미주|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1

하버드 뇌과학자가 입증한 최강의 뇌 사용법

집중력에 대한 통념을 뒤집어놓은 화제작

 

“우리의 뇌는 비집중 모드일 때 가장 창의적이다.

 

흔히 우리는 집중하지 못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팀을 좀 더 효율적으로 조직하고 계획을 좀 더 상세하게 수립하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일정표, 할 일 목록, 전자 캘린더 알리미, 소음 차단 헤드폰 등 정신을 집중시키는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과연 집중하면 문제를 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의사이자 뇌 영상 전문가인 스리니 필레이(Srini Pillay) 박사는 이번에 출간된 《멍 때리기의 기적(원제: Thinker Dabble Doodle Try)》에서 이러한 우리의 통념을 명쾌하게 뒤집어놓는다. “집중은 모든 능력 가운데 으뜸이고, 사람들이 획득하려고 분투하는 중심 역량이라 믿는다. 하지만 실상은 집중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우리에게 무기력을 안긴다.(12)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듀크 기업교육연구소에서 임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뉴로비즈니스 그룹을 설립해 임원 코칭, 컨설팅, 기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20년간 수행해온 연구 성과와 스포츠, 비즈니스, 교육, 예술 분야의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통해 ‘멍 때리기’가 어떻게 인지적 평온을 가져오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창의성을 키워주고,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목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돕는지 입증한다. “집중과 비집중은 기능이 다르다. 집중은 길 앞을 똑바로 비추는 폐쇄적이고 좁은 광선이다. 비집중은 멀고 넓은 곳까지 비춰 주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광선이다.(16)

맥린 병원의 공황장애연구 책임자를 맡아 스트레스 및 불안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한 저자는 현대인들이 충분히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지속적으로 불안해하는 문제에 천착해왔다. 그 결과 보다 혁신적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욱 효율적인 아이디어와 생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멍 때리는 시간, 즉 ‘비집중 모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

20년간의 연구 성과로 증명한

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

 

“만지작거리고 낙서하고 비워라.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 사고의 홍수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외부의 자극을 처리하고자 뇌는 끊임없이 활동한다. 휴식 없이 돌아가는 기계가 오래 가지 못하고 망가지듯이, 쉬지 못하는 뇌는 결국 탈진해버린다.

수련의 시절부터 탁월한 연구 실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 정부 산하에서 불안장애연구를 진행해온 저자는 집중해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뇌가 스스로 휴식을 취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독창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을 하다가 ‘중합효소 연쇄반응 기법’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생소한 방식으로 조합해낸 캐리 뱅크스 멀리스, 2년 동안 서곡을 200편 작곡한 조지 필립 텔레만, 피뢰침을 비롯해 수많은 물건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를 세계 정상 반열에 올린 프리츠 라이너,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와 인기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 저명한 브라질 예술가 빅 뮤니츠 외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멍 때리기의 효과’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뇌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생리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분석으로 저자가 밝혀낸 집중과 비집중 사이를 오가는 ‘멍 때리기의 법칙’을 배우면 스트레스와 위험을 관리하고 삶을 이해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에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폭넓은 의미에서 비집중은 뇌를 준비하고 충전하고 조정해서 필요할 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시키는 과정이다. 비집중하면 편도체 활성화 정도를 감소시키면서 침착한 감정을 형성한다. 동시에 전두극피질을 활성화해 혁신을 향상시킨다.(19)

 

3

스리니 필레이 박사의

‘멍 때리는 7가지 방법’

 

몽상

비현실적이거나 실재하지 않는 막연한 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려라.

 

마음 방랑

분명한 기억과 흐릿한 기억을 오가며 행동을 질적으로 향상시켜라.

 

상상

“만약 ~라면 어떻게 될까”처럼 상상력을 재미있게 활용하라.

 

공상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부터 만지작거려라.

 

자기 대화

일인칭이 아니라 ‘너’라고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는 식으로 대화하라.

 

몸을 사용하라

몸을 특정 방식으로 사용해 자신만의 인지 리듬을 활성화하라.

 

명상

‘나는 누구인가’라고 주기적으로 묻고 긴장에서 벗어나라

 

13. 추천사

“지난 100년간 풀리지 않았던 뇌과학의 난제에 대한 흥미롭고 명쾌한 답변. -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지금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멍 때리기’라는 사실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 권준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치열하게 집중하고 미친 듯이 매진하는 태도가 왜 비생산적인지 알려주는 탁월한 책. - 크리스틴 카터( 《스윗 스팟》의 저자)

 

“새롭고 재밌고 쾌활한 인생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뇌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일깨우는 책이다. - 대니얼 에이먼, 에이먼클리닉 설립자이자 《두뇌 전사가 되는 방법》의 저자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실용적인 처방을 탁월하게 결합해 전략적이고 생산적으로 비집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JJ 버진, 《버진 다이어트》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