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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 연습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저자 정목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23.10.16
정가 16,800원
ISBN 978-89-349-1084-8 03810
판형 135X200 mm
면수 264 쪽
도서상태 판매중

한 발짝 더 삶을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 연습

 

“사람은 누구나 보살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따스하고 깊은 음성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온 정목스님의 에세이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가 출간되었다. 삶 한복판에서 아프고 소외된 사람 곁을 지키며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준 정목스님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담았다. 미운 사람과의 화해, 성숙한 이별의 자세, 타인을 사랑으로 대할수록 스스로 넓고 편해지는 삶에 대한 깨달음까지. 친한 이에게 두런두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다정하게 써 내려간 정목스님의 인생 편지가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오는 것은 여유 있게 오게 하고, 가는 것도 여유 있게 가게 할 때 

우리 삶은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_책 속에서

  • 정목 (저자)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정각사 주지이며 마음공부 전문매체 <정목스님의 유나방송>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사랑’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 비구니 DJ로서 BBS 라디오, BTN불교TV, 유나방송 등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며 용기를 전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비울수록 가득하네》 등이 있다. 미움도 가여움도 마음 넉넉히 품어주는 정목스님은 삶 한복판에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 곁을 지키며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여는 글

 

한 걸음 / 사랑에서 얻은 배움

 

삭발하던 날

내 인생의 큰 만남

산사에 불어오는 바람

‘하다 멈춰’ 스님

길 없는 길

첫 법문

개미에게 시주한 꿀

환속

 

두 걸음 / 부드러움의 힘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일

‘맛나다’ 스님

나를 믿는 마음공부

부드러움의 힘

마음의 거지

비단옷과 대나무

고요한 마음을 찾아서

미움에 묶여 살지 않는 삶

 

세 걸음 / 생각 하나쯤 덜어내고

 

허물어지는 남대문을 바라보며

누구세요?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하네

달마대사의 눈꺼풀

선다암에서 보내는 겨울

감자를 구우며 수녀님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듣는 음악

 

네 걸음 / 이별 연습

 

이별 연습

죽음의 병동에 누워 있을 당신에게

어머니 은혜

가까운 사람이 주는 상처

일곱 톨의 겨자씨

구름을 뚫고 나온 달처럼

두 귀로 할 수 있는 일

작은 사랑이 세상을 깨웁니다

 

다섯 걸음 / 꽃처럼 나를 돌봅니다

 

침묵의 향기

아름다운 조연이 된다는 것

빈의 숲에서 반야심경을

시인의 영혼을 가진 대통령

시간의 세 가지 걸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때 묻은 고무신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나오는 글

가슴이 따뜻해지는

정목스님의 인생 편지

 

정각사 주지이자 국내 최초 비구니 DJ로서 따스하고 깊은 음성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온 정목스님의 에세이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가 출간되었다. 열여섯 살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보살핌이 필요했던 시절, 인생의 스승과 길 위의 인연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온 정목스님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담았다. 미운 사람과의 화해, 성숙한 이별의 자세, 타인을 사랑으로 대할수록 스스로 넓고 편해지는 삶에 대한 깨달음까지. 친한 이에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들려주듯 다정하게 써 내려간 정목스님의 인생 편지가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미워할 때 인생은 고통스럽고

사랑할 때 우리는 기쁨을 느낍니다”

 

꼿꼿한 미움보다 부드러운 사랑으로 넓고 편해지는 삶

 

살다 보니 누군가 미워지기도, 험한 세상에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지만, 정목스님은 “누군가를 미워할 때 인생은 고통스럽고 누군가를 사랑할 때 기쁨을 경험한다”며 기꺼이 사랑하고 용서하는 큰마음을 지니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귀한 일인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전한다.

“미워하던 한 스님의 고무신만 닦아주지 않고” 신경이 쓰여 잠 못 들던 때가 있었지만, 스스로 돌아보고 먼저 용서를 구하여 화해하고 나서야 마음이 활짝 펴졌다는 스님의 진솔한 이야기는 어떠한 조언보다도 마음 깊이 다가오며 우리가 스스로에게, 타인에게 더 너그러워질 수 있도록 한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한 순간으로 만듭니다”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 연습

 

정목스님에게 사랑이란 베푸는 동시에 스스로 마음이 커지고 넓어지며 사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출가한 스님을 어머니처럼 돌보아준 은사 스님, 종교를 넘어서 마음을 나눈 수녀님, 고된 인생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는 모습으로 깨달음을 준 길 위의 스승들까지. 모든 인연으로부터 배운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 곁을 지켜온 정목스님의 발자취는 큰 감동을 준다.

사랑이 사랑을 낳고 자비는 자비로 이어지는 삶. 악연이라 생각했던 이에 대한 미움은 고마움으로, 욕심은 비움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이어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동안 마음은 어느새 가볍고 행복해진다.

 

“내가 받은 상처를 자비심을 배울 기회로 받아들이며

슬픔과 고통을 성숙해지는 기회로 받아들이며

삶이 내게 사랑과 희망을 가르쳐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_정목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