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퉁(Sutong)
쑤퉁(Su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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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쑤퉁 작가 입니다.

1963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나 1984년 베이징 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 장쑤성 작가협회 부주석을 맡고 있다. 1983년 단편 <여덟 번째 동상>으로 등단한 후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중국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아시아의 부커상’이라 불리는 맨 아시아 상을 비롯, 상하이 문학상, 소설월보백화상, 장쑤문학예술상, 충칭문학상, 타이완연합보 대륙단편소설추천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중화권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그는 1987년 <1934년의 도망>을 발표한 이래 중국 평단에서 ‘선봉파(전위파)의 기수’로 꼽히며 1989년 이후로 작품에서 변화를 보이며 형식에서 서사로 되돌아가 여성의 삶에 깊이 천착하면서 섬세하고 예민한 필치로 역사를 재현했다. 이 시기에 쓰인 《측천무후》는 유려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로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며 중국 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이루어내었다. 쑤퉁의 대표작으로는 1970년대 빈민지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은 자전소설 《성북지대》 중국 가족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보살만》을 비롯, 《홍분》, 《처첩성군》, 《쌀》, 《나, 제왕의 생애》, 《이혼 지침서》, 《눈물》 등이 있다.

저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