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중국행 슬로보트》, 히가시노 게이고의《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악의》,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올림픽의 몸값》,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시리즈, 마루야마 겐지의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고,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