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책] 땅의 예찬
“모니터보다 정원이 더 많은 세계를 담고 있다”
#큰글자책
[큰글자책] 땅의 예찬 정원으로의 여행 한병철 저자 안인희 역자
  • 2020년 07월 11일
  • 184쪽180X276mm무선김영사
  • 978-89-349-9000-0 04800
[큰글자책] 땅의 예찬
[큰글자책] 땅의 예찬 정원으로의 여행 저자 한병철 2020.07.11
“모니터보다 정원이 더 많은 세계를 담고 있다”

《피로사회》의 한병철 신작. 한국-독일 동시출간!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에서 결실한 ‘땅의 예찬’
정원의 철학자가 전하는 땅을 향한 갈망과 사랑의 노래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겠노라 결심한 한병철은 3년 동안 온몸이 녹초가 될 정도로 땅을 일구며 비밀의 정원을 가꾸었다. 그곳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을 겪는 동안, 디지털 세계에서 잃어가던 현실감, 몸의 느낌이 되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다. 정원 일을 하면서 그는, 변화된 공간감각과 시간감각에 대해, 기다림, 인내와 희망에 대해, 색깔과 빛과 향기에 대해, 수국과 옥잠화에 대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와 낭만주의에 대해, 삶과 죽음에 대해 철학적으로 명상한다. 그리하여 결실한 것은 때 아닌 ‘땅의 예찬’이다. 정원의 철학자가 건네는 이 책은 오늘의 디지털 사회에 대한 확고한 반대기획이며, 끔찍한 자연재해에 직면한 세계에 보내는 경고인 동시에 약속이다. 땅의 질서, 다가오는 땅에 대한 갈망과 사랑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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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미지
저자 한병철

1959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고, 브라이스가우의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뮌헨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예술대학교 철학·문화학 교수를 지냈다. 전 유럽과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피로사회》를 비롯하여 《정보의 지배》 《사물의 소멸》 《리추얼의 종말》 《고통 없는 사회》 《폭력의 위상학》 《땅의 예찬》 《투명사회》 《심리정치》 《타자의 추방》 《시간의 향기》 《에로스의 종말》 《아름다움의 구원》 《선불교의 철학》 《권력이란 무엇인가》 《죽음과 타자성》 《서사의 위기》 등 예리하고 독창적인 사회 비평서와 철학책을 썼다.

'출판사 리뷰'는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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