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작품집
김태용 감독과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펼쳐 보이는 예술과 과학의 아름다운 조우
#대본집
원더랜드 작품집 MOVIE ARTBOOK 김태용,김대식 저자
  • 2024년 08월 30일
  • 304쪽152X212mm김영사
  • 978-89-349-6771-2 03680
원더랜드 작품집
원더랜드 작품집 MOVIE ARTBOOK 저자 김태용,김대식 2024.08.30
개봉 즉시 예매율 1위, 김태용 감독 13년 만의 신작
<원더랜드>의 모든 것을 책으로 만나다!
대표작 <가족의 탄생>과 <만추>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김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신작 <원더랜드>를 발표했다. 그간 다양한 주제와 인간 군상의 면면을 다루며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그는 ‘실존’과 ‘소멸’, ‘그리움’과 ‘영원’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죽음 너머의 신비로운 세계를 펼쳐 보였다. 특히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현실과 미래 세계를 연결하는 AI 기술의 변주를 선보이며 영화에 신선함을 불어넣었고,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감동과 재미, 의미까지 전달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더랜드 작품집》은 김태용 감독과 민예지 작가가 공동 집필한 각본부터 장면의 길잡이가 되어준 스토리보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하이라이트 장면과 미공개 스틸컷이 담겨 영화팬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했으며,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와 김대식 교수가 각각 감독과 나눈 대담이 포함되어 김태용 감독을 사랑하고 <원더랜드>를 감명 깊게 본 팬들에게 완벽한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책 속에서'는 준비 중입니다.
서문           김태용 X 백은하 
에세이        김대식 ‘원더랜드의 존재와 의미’ 
각본           김태용, 민예지
제작           스토리보드
                  박병주(VFX 감독) 인터뷰
장면들        원더랜드 Behind The Scene
대담 I         ‘우리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대담 II        ‘지금 시대의 영화 그리고 AI 시대의 영화’ 
만든 사람들
작가이미지
저자 김태용
영화감독, 각본가. 
대표작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 <만추> <원더랜드> 외 다수 
작가이미지
저자 김대식

연구하고 글 쓰고 가르치는 뇌과학자. 독일 막스 플랑크 뇌과학 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보냈고,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미네소타대학 조교수, 보스턴대학 부교수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 존재와 세상에 대한 질문을 붙들고 과학, 철학, 예술, 역사를 종횡무진하며 뇌를 파헤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뇌과학, 뇌공학, MRI, 인공지능 등이다. 현재 인문과학예술 혁신학교 건명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김대식의 빅퀘스천》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등이 있다.

김태용 감독이 그려낸 경이롭고 이상한 세계, <원더랜드>.
“연결하시겠습니까?”
인류가 그토록 기다려온 하나의 서비스가 있다면, 바로 ‘원더랜드’가 아닐까.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어린 딸을 두고 죽음을 맞이한 엄마, 뇌사 상태에 빠진 연인이 그리운 여성, 세상을 떠난 어린 손자를 복원해 물심양면 사랑을 쏟는 할머니 등 감독은 다양한 그리움의 형태를 그리며 인간의 감정 영역을 과학 기술이 관여하고 나아가 해소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또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더불어 세심하고 따뜻한 시각이 깃든 김태용 스타일의 SF 장르를 선보임으로써 관객을 단숨에 공감의 영역으로 끌어들였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나라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곱씹게 해 긴 여운을 남겼다.
김태용 감독과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펼쳐 보이는
예술과 과학의 아름다운 조우, 《원더랜드 작품집》.
영화는 감독이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존’에 대한 묵직한 호기심은 <원더랜드> 탄생의 씨앗이 되었고, 영화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만난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와의 협업은 작품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AI 기술 자문으로 참여한 김대식 교수는 영화 특별 대담에서,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는 그리 머지않은, 당도한 미래”라고 언급했다. <원더랜드>는 단순한 예술 콘텐츠를 넘어 인간의 감정 영역과 과학 기술이 만났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아름다운 혁신을 보여줌으로써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원더랜드 작품집》은 영화의 시작과 끝, 그리고 죽음 너머의 새로운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영화의 전반을 이해하고 감독의 생각을 듣기 위해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가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해 원더랜드의 문을 열었고, 영화에 깃든 과학 기술을 소개하는 역할로 김대식 교수가 쓴 에세이 ‘원더랜드의 존재와 의미’를 선보임으로써 영화 속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원더랜드>를 더 깊숙이 이해하고자 하는 관객을 위해 김태용 감독과 민예지 작가가 함께한 오리지널 각본을 비롯해 촬영 스토리보드, 제작진의 인터뷰를 준비했으며, 특히 각본에는 배우 탕웨이의 영어, 중국어 대사도 포함되어 있어 배우의 언어에 관심이 많은 독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작품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배우들의 연기 스틸컷이 대량으로 수록되어 원더랜드를 사랑해주신 관객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배우와 과학자가 함께한 <원더랜드>의 모든 것을 만나보길 바란다.
 
* 감독 김태용,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사인 인쇄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