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함정을 극복하고 하나의 강력한 팀을 만드는
기적의 구글 포 스타트업 프로젝트 ‘모닥불 타임’
“스타트업 같은 성장 문화에서도 반드시 겪게 되는 것이 바로 조직 내 관계와 소통의 문제이다. ‘모닥불 타임’ 워크숍은 구성원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는지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_이준희, 유튜브 <면접왕 이형>, <퇴사한 이형> 운영
잘나가던 그 스타트업은 어쩌다 한순간에 사라졌을까? 일반적으로 기업의 성공 여부는 기술, 시장 적합성, 자본이라는 3가지 요소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매킨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65%는 인간관계 때문에 실패한다. 사람 간의 문제는 신제품 개발이나 자본 유치가 시급하다는 이유로 뒷전에 물러나 있다가 서서히 조직을 갉아먹곤 한다. 문제가 눈에 보일 정도로 커졌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마틴 곤잘레스와 조시 옐린은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책임자로서 전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강의와 코칭을 진행해왔다. 처음에는 그들도 기술 혁신이나 사용자 경험 같은 외부 문제에 집중했지만, 직접 리더들과 소통하다 보니 리더십 문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새로운 대면 워크숍은 글로벌 도시로 확장되었고, 다른 어떤 워크숍보다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닥불 타임》(원제: The Bonfire Moment)은 9년 동안 70여 개국의 스타트업 팀에서 실행하고 입증한 1일 워크숍 ‘모닥불 타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잘나가는 조직의 답은 인간관계에 있다!
인간관계의 대표적인 4가지 함정과 이를 해결하는 ‘모닥불 타임’ 1일 워크숍
“기업 성공의 핵심은 ‘사람’, 즉 건강한 인간관계이다. ‘모닥불 타임’ 워크숍의 정수가 담긴 이 책을 조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리더들에게 권한다.”_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능력 있지만 독단적인 리더와 포용력은 있지만 결단력이 없는 리더, 둘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의 리더를 채용하고 싶어 하는 반면, 후자의 리더 밑에서 일하고자 한다. 이 역설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 보여준다. 이 책은 1부에서 조직이 겪는 인간관계의 함정을 4가지로 분류해 사람 문제가 얼마나 일반적인지 설명한다. 인간관계가 더 긴급해 보이는 다른 문제에 밀려버린다는 속도의 함정, 집단사고로 인한 이너서클의 함정, 위계질서 등 기존 관행을 지나치게 무시하는 이단아적 마음가짐의 함정, 창업자의 자신감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거나 혹은 양쪽을 오가며 생기는 자신감의 함정은 대표적인 인간관계의 4가지 함정이다.
두 저자가 이러한 인간관계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개발한 것이 ‘모닥불 타임’이라는 워크숍이다. 2부부터는 모닥불 타임의 실제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모닥불 타임의 핵심은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팀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전체 일정은 4타임으로 나뉘며, 현실 인식에서 문제 해결로 나아간다.
1타임: 냉엄한 현실을 직시한다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다. 모든 참가자는 자기 평가를 시작하고, 다른 리더들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자신의 성과를 측정한다. 마지막으로 동료 코칭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한다.
2타임: 숨겨진 역학을 인식한다
팀원들의 개인적 동기, 업무 스타일,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각자 자신의 사용설명서와 같은 유저 가이드를 작성하고, 유저 가이드를 바탕으로서로 간의 공통점을 찾는다.
3타임: 가면을 벗는다
하루 중 가장 꾸밈없고 거침없는 시간이다. ‘가식 고백 모임’이라 불리는 주요 활동을 통해 각자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간 숨겨왔던 자기 회의와 불만을 드러낸다.
4타임: 암묵적 문제를 해결한다
공통의 해결책을 만드는 시간이다. 스타트업이 흔히 직면하는 갈등의 20가지 요인을 살펴보고 팀에서 즉시 대처해야 할 3가지 문제를 투표로 선정한 후,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다.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운명을 바꾼 팀 액셀러레이터 프로젝트
인간관계가 힘든 모든 리더를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모든 창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경영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당신이 5년 전에 알았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할 만한 실용적인 원칙으로 가득하다.”_스티브 천, 유튜브 공동 창업자이자 전 CTO
모닥불 타임은 리더로서, 또는 팀원으로서 숨기고 있던 불만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결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한 번의 워크숍으로 모든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 책은 워크숍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물론 모닥불 타임을 이상적인 루틴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까지 제시한다. 어떤 조직도 인간관계 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미뤄두지 말고 바로 해결하려는 노력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조직 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밝혀내고 효과가 입증된 워크숍을 통해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리더를 위한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