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전 세계 100만부 돌파! 세계 지성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마침내 출간!
강력한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혁명적 저작
#팩트풀니스#숫자
팩트풀니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저자
  • 2019년 03월 08일
  • 474쪽135X209mm김영사
  • 978-89-349-8506-8 03300
팩트풀니스
팩트풀니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저자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2019.03.08

전 세계 100만부 돌파! 세계 지성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마침내 출간!

강력한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혁명적 저작

 

★ 빌 게이츠가 미국 모든 대학 졸업생에게 직접 선물한 화제의 책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 강력 추천

★ <옵저버> 선정 금세기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 베스트셀러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적 역작!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P.20-21
우리는 2017년에 14개국 약 1만 2,000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마지막 13번을 뺀 열두 문제 중 정답을 맞힌 문제는 평균 2개였다. 만점은 한 명도 없었고, 무려 15%가 빵점이었다. 혹시 교육받은 사람이라면, 또는 그런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좀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나도 처음에는 분명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전 세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의대생, 교사, 대학 강사, 저명한 과학자, 투자은행 종사자, 다국적기업 경영인, 언론인, 활동가, 심지어 정치권의 고위 의사 결정자도 있었다. 다들 교육 수준이 높고 세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이들도 ‘절대다수’가 오답을 내놓았다. 그중 일부는 일반 대중보다도 점수가 낮았는데, 특히 몹시 참담한 결과는 노벨상 수상자와 의료계 연구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요컨대 지식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모두가 세계를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었다. 이런 오해는 심각할 뿐 아니라 ‘체계적’이기까지 했다.
P.31
이 책에 나오는 데이터는 독자가 결코 본 적 없는 마음을 치유하는 데이터다. 정신적 평화를 얻는 데이터라고도 할 수 있다. 세상은 겉보기만큼 그렇게 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충실성’은 건강한 식이요법이나 규칙적 운동처럼 일상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일단 연습해보라. 그러면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을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암기하지 않고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또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진짜 위험성과 여러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되 엉터리 정보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앞으로 과도하게 극적인 이야기를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고, 극적인 본능을 억제하는 생각 도구를 제시할 예정이다. 독자는 이를 바탕으로 오해를 없애고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을 발전시킨다면, 매번 침팬지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P.149
언론은 우리의 주목 필터를 통과하지 못할 이야기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주목 필터를 통과할 것 같지 않아 편집장의 승낙을 얻지 못한 기사 제목을 2개만 살펴보자. “말라리아 지속적으로 감소.” “오늘 런던 날씨가 포근하겠다던 기상청의 예측 적중.” 반면 우리의 필터를 쉽게 통과하는 주제를 나열해보자. 지진, 전쟁, 난민, 질병, 화재, 홍수, 상어 공격, 테러. 이런 드문 사건은 일상적 사건보다 뉴스로서 더 가치가 있다. 그리고 언론에서 꾸준히 봐온 드문 이야기가 우리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린다. 그래서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그 드문 일을 흔한 일이라고,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고 믿는 수가 있다.
P.183
크기 본능의 두 가지 측면은 부정 본능과 더불어 세상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세계 인구와 관련한 여러 비율 중에 기본 욕구를 충족하며 사는 사람의 비율을 물으면, 대부분 일관되게 약 20%라는 답을 내놓는다. 하지만 정답은 80%, 나아가 90%에 가깝다. 예방접종을 받는 아이의 비율은 88%,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85%다. 초등학교를 나온 여자아이의 비율은 90%다. 그러나 자선단체와 언론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숫자를 고통받는 개인의 모습과 함께 끊임없이 보여주다 보니 사람들은 왜곡된 시각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다른 모든 비율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한다.
P.199
나는 국가별 ‘총’배출량을 기초로 중국과 인도를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조직적으로 비난할 때면 더러 오싹하다. 그것은 중국 전체 인구의 몸무게 합이 미국보다 크다고 해서 미국보다 중국에서 비만이 더 심각하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국가별 총배출량을 문제 삼는 주장은 나라마다 인구가 크게 다르다는 점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된다. 이 논리대로라면 전체 인구가 500만 명인 노르웨이는 1인당 이산화탄소를 아무리 많이 배출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국가별 총배출량이라는 큰 수치를 해당 국가의 인구로 나눠야 의미가 있고, 비교 가능한 수치가 된다. HIV, 국내총생산(GDP), 휴대전화 판매량, 인터넷 사용자 수,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측정할 때는 항상 1인당 수치를 계산해야 더 의미 있는 값을 얻을 수 있다.
P.239-240
운명 본능은 타고난 특성이 사람, 국가, 종교, 문화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무언가가 지금의 그 상태인 것은 피할 수도, 빠져나올 수도 없는 이유 때문이며, 그래서 그것은 늘 그 상태로 존재했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 운명 본능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사례는 앞의 에든버러 강연에 참석한 신사가 그랬듯, 아프리카는 항상 무기력하고 절대 유럽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또 하나는 이슬람 사회는 기독교 사회와 근본부터 다르다는 생각이다. 이 종교 또는 저 종교는, 그리고 이 대륙은, 저 문화는, 그 국가는 전통적인 불변의 ‘가치’가 있어서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또는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 겉모습만 다를 뿐 근본은 같다. 언뜻 그럴듯한 분석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본능이 우리를 속인 것일 때가 많다. 고상하게 들려도 사실로 위장한 느낌일 뿐이다.
P.338
우리가 대처해야 할 절박한 세계적 위험이 있다는 걸 나도 부인하지 않는다. 나는 세계를 핑크빛으로 보는 낙천주의자가 아니다. 문제에서 눈을 뗀다고 해서 마음이 안정되지는 않는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 다섯 가지는 전 세계를 휩쓰는 유행병, 금융 위기, 제3차 세계대전, 기후변화, 극도의 빈곤이다. 이 문제들이 왜 가장 걱정되는 것일까?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의 세 가지는 예전에 일어났고, 나머지 두 가지는 지금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다섯 가지 모두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인간의 발전을 여러 해 또는 수십 년간 멈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막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 다섯 가지는 거대한 살인마여서 가능하다면 모두 힘을 모아 한 단계씩 차근차근 행동하는 식으로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 _338페이지

목차

 

저자의 말

머리말

 

1장 간극 본능

 

일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세상은 둘로 나뉜다’는 거대 오해

첫 번째 거대 오해 추적기

사람들 머릿속에 있는 그림은 무엇이 문제일까?

짐승을 잡아라

도와줘요! 다수가 사라졌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네 단계 명명법

간극 본능

간극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사실충실성

 

2장 부정 본능

 

하수구에서 빠져나오기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는 거대 오해

치유로서 통계

부정 본능

부정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나는 감사하고 싶다, 사회에

사실충실성

 

3장 직선 본능

 

이제까지 본 가장 섬뜩한 그래프

세계 인구는 ‘단지’ 증가하고 또 증가할 뿐이라는 거대 오해

직선 본능

인구 곡선 형태

잠깐, ‘그들은’ 여전히 자녀가 많다

생존자가 많으면 왜 인구가 감소할까?

직선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모든 선이 다 직선은 아니다

하나의 곡선에서 어느 부분을 보는가?

사실충실성

 

4장 공포 본능

 

바닥에 흥건한 피

주목 필터

공포 본능

자연재해: 이런 시대에

보이지 않는 4000만 대의 비행기

전쟁과 갈등

오염

테러

공포 대 위험: 실제로 위험한 것을 두려워하기

사실충실성

 

5장 크기 본능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죽음

크기 본능

크기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80/20 법칙

수를 나눠보라

비교하고 나눠라

사실충실성

 

6장 일반화 본능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일반화 본능

만만찮은 현실

일반화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사실충실성

 

7장 운명 본능

 

바늘귀 통과하기

운명 본능

바위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운명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내게는 어떤 비전도 없다

사실충실성

 

8장 단일 관점 본능

 

누굴 믿을 수 있을까?

단일 관점 본능

전문직: 전문가와 활동가

이념

사실충실성

 

9장 비난 본능

 

할머니를 패자고?

비난 본능

비난 게임

더 유력한 용의자

누구를 비난해야 할까?

사실충실성

 

10장 다급함 본능

 

도로 차단막과 정신 차단막

다급함 본능

다급함 본능을 억제하는 법을 배우세요. 오늘 하루 특가!

우리가 ‘정말로’ 걱정해야 할 세계적 위험 다섯 가지

사실충실성

 

11장 사실충실성 실천하기

 

사실충실성이 어떻게 내 목숨을 구했나?

사실충실성 실천하기

마지막 당부

 

사실에 근거한 경험 법칙

맺음말

감사의 말

부록_ 내 나라는 몇 점일까?

참고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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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스 로슬링 (Hans Rosling)
1948년 스웨덴 웁살라에서 태어나, 웁살라대학교에서 통계와 의학을, 인도 벵갈루루 성요한의과대학교에서 공중 보건을 공부했으며, 1976년 의사 자격을 얻었다. 1979~1981년까지 모잠비크 나칼라에서 지역 보건 담당자로 일하면서 콘조konzo로 알려진, 마비 증세를 일으키는 질병을 발견했다. 이 연구로 1986년 웁살라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스톡홀름의 의과대학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에서 세계 보건 교수로 근무했다.
 
스웨덴 국경없는의사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 등의 구호기구에서 고문을 지냈으며,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 국제 그룹과 스위스에 있는 세계경제포럼 ‘세계 어젠다 네트워크’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통계의 기쁨〉(2010), 〈겁내지 말 것–인구에 관한 진실〉(2013), 〈겁내지 말 것–가난 끝내기〉(2015) 세 편의 BBC 다큐멘터리를 기획·진행한 공로로 2011년 그리어슨상Grierson Awards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하버드대학교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2014년에는 웁살라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아들 올라 로슬링, 며느리 안나 로슬링 뢴룬드와 함께 ‘갭마인더재단Gapminder Foundation’을 세웠다. 금융기관, 기업, 비정부 기구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했으며, 14번의 테드 강연은 조회 수 3,500만을 돌파,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평생을 헌신해온 그는, 《팩트풀니스》를 집필하는 데 몰두하던 중 2017년 2월 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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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올라 로슬링 (Ola Rosling)

갭마인더재단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 1975년 스웨덴 후딕스발에서 태어났다. 2005~2007년까지,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갭마인더에서 근무하며 무지 시험, 무지 측정 프로젝트, 자격 증명 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수많은 데이터를 재빨리 처리해, 한스가 테드와 기타 여러 강연에 사용할 자료도 개발했다. 1999년부터는 트렌달라이저(Trendalyzer)라 불리는 유명한 움직이는 물방울 도표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전 세계 학생 수백만 명이 이 도표로 다차원적 시간 시리즈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2007년에는 구글이 트렌달라이저를 사들이면서 2007~2010년까지 구글 공공 데이터팀(Public Data Team)을 이끌었으며, 그 뒤 다시 갭마인더로 돌아와 새로운 무료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그는 한스와 공동으로 테드 강연을 준비했고, 지금도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7년 갭마인더에서의 작업으로 레주메(Résumé) 최고 소통상과 황금알 티타늄상(Guldägget Titanpriset), 2016년 니라스(Ni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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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나 로슬링 뢴룬드 (Anna Rosling Ronnlund)

갭마인더재단 공동 설립자이자 부사장. 1975년 스웨덴 팔룬에서 태어나 룬드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예테보리대학교에서 사진으로 학위를 받았다. 강연과 함께 갭마인더에서 일반 사용자의 후견인 역할을 하며, 갭마인더의 모든 활동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올라와 함께 한스의 테드 등 여러 강연을 관리하고 갭마인더의 도표와 슬라이드, 트렌달라이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2007년 구글이 트렌달라이저를 사들였을 때 구글에서 유용성을 살리는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했고, 2010년 갭마인더로 돌아와 새로운 무료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2016년에 달러 스트리트Dollar Street를 만들었으며, 이를 주제로 2017년에 테드 강연을 했다. 2017년 올라와 함께 레주메 최고 소통상, 황금알 티타늄상을 받았으며, 〈패스트컴퍼니〉 선정, 세계 변혁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리뷰'는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