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마리 동물 마라톤
인기 그림책 작가 노하나 하루카의 신작으로, 109마리 동물들이 다 같이 모여 마라톤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독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동물 선수를 골라 레이스를 따라가면서 마지막에 우승하는 동물이 누구일지 상상해 보거나,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 퀴즈를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한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이 가장 잘한 분야의 1등으로 인정받아 모두가 금메달을 받게 된다는 행복한 결말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그림책
109마리 동물 마라톤 109마리 동물 마라톤 노하나 하루카 저자 노하나 하루카 일러스트 송지현 역자
  • 2023년 05월 03일
  • 44쪽297X210mm주니어김영사
  • 978-89-349-6854-2 73830
109마리 동물 마라톤
109마리 동물 마라톤 109마리 동물 마라톤 저자 노하나 하루카 2023.05.03
인기 그림책 작가 노하나 하루카의 신작으로, 109마리 동물들이 다 같이 모여 마라톤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독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동물 선수를 골라 레이스를 따라가면서 마지막에 우승하는 동물이 누구일지 상상해 보거나,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 퀴즈를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한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이 가장 잘한 분야의 1등으로 인정받아 모두가 금메달을 받게 된다는 행복한 결말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P.7

어느 날, 동물들에게 편지가 도착했어요.

'동물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대표 선수를 하나씩 뽑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세요.

1등에게는 금메달을 드립니다.'

P.12~13
와르르와르르 쿵쾅쿵쾅! 모든 동물 선수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앗, 제일 빨리 튀어나온 치타와 사자 선수가 바람처럼 쌩쌩 달려 나가네요.
P.16~17
정글을 빠져나오니 이번 코스는 바다. 그런데 사자 선수는 수영을 할 줄 모르나 봐요.
정글에서 뒤처져 있던 펭귄 선수가 여기서는 단숨에 앞섭니다! 정말 엄청난 속도입니다!  
'목차'는 준비 중입니다.
작가이미지
저자 노하나 하루카
1989년에 태어나 동경예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0층 공주의 성》으로 제4회 미라이야 서점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제11회 리브로 그림책 대상에 입상하였다. 펴낸 책으로는 《판다 여행사》 《와글와글 토끼 아파트》 《두근두근 펭귄 유람선》 《명탐정 멍멍 홈즈》 《10층 마법사의 성》 등이 있다.
산 넘고 물 건너 지구 한 바퀴를 도는 ‘109마리 동물 마라톤 대회’
마지막 결승선에서 1등 금메달을 받게 될 동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어느 날, 동물들에게 도착한 초대장. 산 넘고 물 건너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에 동물들은 기대감으로 술렁이고, 저마다 달리기를 잘하는 대표 선수를 뽑느라 분주해진다. 드디어 대회가 열리는 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109마리 대표 선수들과 응원단이 푸른 들판으로 모여든다. “자, 3초 뒤에 동물 마라톤 대회를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출발!” 비둘기 중계단의 힘찬 구호 소리에 맞춰, 와르르와르르 쿵쾅쿵쾅 달리기 시작하는 109마리 동물 선수들. 재빠르기로 소문난 치타 선수, 풍성한 갈기를 휘날리며 뽐내는 사자 선수, 힘차게 달리는 말 선수, 긴 다리로 겅중겅중 뛰는 기린 선수, 뒤뚱뒤뚱 부지런히 쫓아가는 펭귄 선수까지……. 각양각색 개성이 넘치는 109마리 동물들의 왁자지껄 달리기 시합에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신간《109마리 동물 마라톤》은 109마리 동물들이 지구를 한 바퀴 달리는 마라톤 시합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경주를 함께 응원하며 마지막에 1등 금메달을 차지하는 동물은 과연 누구일지 맞춰 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정글, 바다, 얼음 호수, 동굴 등 마라톤 코스가 바뀔 때마다 동물들의 달리기 순위도 계속 달라지고,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동물 친구들을 찾아보라는 퀴즈가 주어지기 때문에 독자들이 여러 번 집중해서 읽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의 그림책이다.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곤 한다.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달려야 하는 마라톤은 삶의 여정과 닮아 있으며, 무엇보다 순위를 떠나 끝까지 완주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스포츠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109마리 동물들은 다양한 마라톤 코스를 거치며 때로는 앞서기도 때로는 뒤처지기도 하지만, 누구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결승선에 도달하게 된다. 가장 먼저 도착한 동물은 검은표범이지만, 놀랍게도 1등 금메달은 109마리 모두에게 주어진다. 동물 선수들은 잠시 어리둥절하지만, 자신이 금메달을 받게 된 이유를 듣고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치타 선수는 ‘멋지게 회전하기’ 1등, 사자는 ‘무서워도 용기 내기’ 1등, 말은 ‘똑똑함’ 1등, 기린은 ‘굴속에서 토끼 구하기’ 1등, 펭귄은 ‘빨리 헤엄치기’ 1등……. 이처럼 동물들은 마라톤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저마다 해냈고, 당당히 1등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생긴 것이다. 
109마리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마라톤을 함께하며 재미와 교훈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그림책《109마리 동물 마라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109마리 동물들처럼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봐도 좋겠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막 시작한 어린이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리기 위해서는 ‘자신감’이라는 보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109마리 동물 마라톤》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