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몸과 마음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생 첫 성교육 수업
#자녀교육
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배정원 저자
  • 2022년 12월 01일
  • 324쪽148X210mm김영사
  • 978-89-349-4245-0 43510
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저자 배정원 2022.12.01

tvN <유 퀴즈> 출연 배정원 교수의

세종대 3초 컷 광클 수업 성과 문화청소년 버전

 

몸과 마음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생 첫 성교육 수업

3초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세종대학교 최고의 인기 강의 성과 문화의 청소년 버전 《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이 출간되었다. 배정원 교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면서, 우정과 사랑, 삶의 전반을 행복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이 책에 담았다. , 자위, 임신, 피임 등 몸 이야기부터 사랑, 연애, 데이트, 잘 다투고 이별하는 관계 맺는 법까지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필독서이다.

예전의 저였다면, 미리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를 고민했을 거예요. 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편견이 독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아이에게 이 책을 주려고 합니다.”_이 책을 먼저 읽은 부모 독자의 추천

P.9
자녀의 성교육에 부모가 직접 나서야 하는 이유는 부모만큼 아이의 성장 과정을 잘 아는 사람은 없으며, 무엇보다 자녀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빌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이 책을 함께 읽고, 아이의 수준과 요구에 맞는 ‘성 이야기’를 유쾌하고 편안하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_<청소년과 ‘성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P.25-26
자신의 성기를 관찰하고 관리하는 일은 나를 알아가고 사랑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것은 ‘나’를 인식하는 기본적인 일과 연결되기 때문이죠. 내 몸을 잘 알고 관리하면서 내 몸에 자신감과 애정이 생기는 거예요. 그 애정이 ‘자존감’, 즉 나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의 토대가 되죠. _<내 몸이 달라졌어!>
P.116

청소년기는 특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기라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도 민감하고, 스스로도 자기의 모습에 대해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남들이 나를 알아줬으면 하고 바라면서도 막상 앞에 나서거나 자기가 드러나는 것을 불편해하죠. 나 자신도 어떤 것이 진짜 내가 바라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아요. 그런데 그것은 다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_<외모가 자꾸 신경 쓰여>

P.179-180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가 하자는 대로 모두 다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데이트 장소를 정하는 일, 무엇을 먹을까 정하는 일, 키스나 성관계를 하는 일 모두 강요하거나, 반대로 상대가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주는 것이 사랑은 아니에요. _<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P.210
키스를 포함한 어떤 성행동도 내가 원할 때 해야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거랍니다. 또 그래야 두 사람의 관계에도 도움이 되겠죠. 키스를 하려면 먼저 눈으로 혹은 말로 다정하게 의사를 물어봐야 해요. 얼굴을 가까이 했을 때 상대가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뒤로 뺀다면 그것은 거절하는 거예요.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내키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이니 그때는 더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_<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나’라는 돛대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건너는 청소년에게
청소년과 ‘성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1 내 몸이 달라졌어!
익숙한 듯 낯선 몸
- 사춘기 몸의 변화
- 변화를 일으키는 성호르몬
- 성장이 너무 빠르거나 느릴 때
여자와 남자의 몸
-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를까?
성기 관찰
- 헉, 거기를 어떻게 보라는 거야?
2 월경은 왜 하는 걸까?
가슴
- 여자의 변화
- 크기도 모양도 다양해
- 유방 자가검진
- 나에게 맞는 브래지어 선택하기
여자의 성기
- 어떻게 생겼을까?
- 외성기를 알아보자
- 내성기를 알아보자
- 청결하고 따뜻하게 관리하기
- 질염
월경
- 월경은 성 건강의 기준
- 월경주기를 아는 게 왜 중요할까?
- 월경통이 심해요
- 월경전 증후군
3 포경수술 꼭 해야 할까?
남자의 성기
- 남자의 변화
- 어떻게 생겼을까?
- 외성기를 알아보자
- 내성기를 알아보자
성기가 하는 일
- 몽정
- 자발성 발기와 성욕 해소법
- 발기
- 사정
- 포경수술
- 성기 관리법
자위
- 자꾸 자위가 하고 싶어
- 왜 나쁘다고 생각했을까?
- 적당한 자위는 즐거운 일
- 얼마나 해야 적절할까?
- 남자와 여자의 자위
4 외모가 자꾸 신경 쓰여
바디 이미지
- 몸에 대한 내 마음
-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
- 쉽게 살 빼는 방법, 어디 없어?
-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
- 난 누가 뭐래도 아름다워
- 뭘 하든 예뻐지기만 하면 되는 걸까?
- 타투 해도 될까?
여드름
-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거야?

- 털은 왜 나는 거지?
- 털이 신경 쓰인다면
성평등
- 남녀는 다르면서도 같아
- 우리는 모두가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
- 성인지 감수성
마음의 변화
- 내 마음인데 왜 어려울까?
5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마음 알기
- 내게도 사랑이 시작되었어
- 누군가와 사귄다는 것
표현하기
- 나 널 좋아해
- 고백을 거절당하면 어쩌지?
- 내 마음은 다른데 어떻게 거절할까?
- 난 남자인데 남자가 좋은 것 같아
성소수자
- 성정체성과 성지향성
- 청소년기의 커밍아웃
- 커밍아웃과 아웃팅
- 무지에서 비롯된 편견
데이트
- 좋고 싫은 것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 성적 동의
- 데이트 비용은 어떻게 해?
상대의 특성과 결점 이해하기
- 너랑 나는 이게 달라
- 질투
- 다툼에도 원칙이 있어
- 평등한 관계
이별에 필요한 예의
- 준비하기
- 이별을 말하기
- 이별 후
6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준비하기
- 자꾸 만지고 싶고, 함께 있고 싶어
- 키스
-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 섹스가 뭐예요?
- 잘 준비한 첫 경험!
- 성적 흥분
- 애무하기
- 오르가슴
존중하기
- 소문내지 않기
- 섹스는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 일단 하고 나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 “싫어”라고 말하기
임신
- 임신은 어떻게 하는 거지?
- 임신의 증상
- 임신의 진행
- 자궁 외 임신
- 출산
- 십 대의 임신과 출산
- 선택하기
- 입양
- 임신중지(낙태)
피임
-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
- 피임법
- 확실한 이중피임, 콘돔과 피임약을 함께 쓰기
- 권장하지 않는 피임법
- 피임에 대한 오해
- 성병 예방하기
- 성병의 종류
7 나는 내가 지켜
또래 압력
- 친구만 있으면 되거든요?
- 술, 우린 왜 안 될까?
- 한번 해보는 건데 뭐 어때?
- 담배 피우면 멋있어 보이겠지?
포르노
- 포르노가 뭐야?
- 포르노의 속설과 진실
디지털 성범죄
-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는 일
성폭력
- 성폭력과 성추행
- 동의 없이 하는 행위
- 근친 강간
-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면
- 데이트 폭력
- 성매매
- 스토킹
나를 사랑하는 습관
-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어
- 가장 든든한 내 편
- 세상에는 재밌는 것들이 참 많아
- 좋은 음식으로 건강한 나를 만들기
- 잠이 부리는 마법
- 그냥 하는 거야!
-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작가이미지
저자 배정원
청소년부터 대학생, 부모까지 모든 세대가 찾는 인생 성교육 전문가. 세종대학교에서 3초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최고의 인기 강의 ‘성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면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충분한 정보로 채운 이 강의는 수강한 이들로부터 ‘인생 성교육 강의’로 꼽힌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학 박사과정 수료, 인제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교육자이자 성상담 전문가로 25년간 일했다. 현재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대한성학회 명예회장이다.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에서 상담부장, 경향신문 미디어칸 성문화센터 소장, 연세성건강센터 소장, 대한성학회 회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초빙교수, 국방부 소통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일간지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의 포털사이트에서 성상담 공개게시판을 다년간 운영했고, 신문, 방송 등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성 전문 패널이자 칼럼니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다.

《똑똑하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섹스하라》 《명화 속 성 심리》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공역서로 《성상담의 이론과 실제》가 있다.
“뭐 어때? 난 내가 좋아”
삶의 주인이 되는 자존감 성교육의 힘

왜 ‘자존감 성교육’일까? 김누리 교수는 이 책을 추천하며, 성숙한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아가 중요하며, 이를 길러주는 것이 바로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자존감 있는 십 대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며’, 바른 가치관을 토대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결정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나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건 뭘까?’ 나다운 몸, 나다운 생각, 나다운 결정으로 청소년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가 하자는 대로 모두 다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싫은 것을 구체적이고, 또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179-180p)
몸을 잘 알고 돌보는 일은 자존감을 키우는 첫걸음이다. 1장부터 4장에서 안내하는 월경, 몽정 등 사춘기 몸에 생길 다양한 변화를 미리 알고 있다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성기 관찰’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스스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법 또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자신의 몸을 잘 알고 긍정할 수 있으면, 타인의 시선이나 잣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여드름, 털, 다이어트, 성형 등 몸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바디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두었다. 


마음 표현, 데이트, 잘 다투고 이별하는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배정원 교수는 대학교에서 이십 대를 마주하며 ‘아직도 성에 대해 무지하고, 콘돔을 사는 것이 어렵고,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 서투르다’는 사실을 알았고, 성교육을 받기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인 십 대를 위해 이 책을 썼다. 십 대 역시 이미 학교에서 연애를 시작하고 성에 관한 다양하고 복잡한 고민을 겪지만, 연애 금지 교칙과 청소년의 성을 금기시하는 분위기에 밀려 제대로 털어놓거나 해결하지 못한 채 ‘성과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5장부터 7장에서는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을 자세히 다루었다. ‘고백을 거절당했을 때, 데이트 비용이 고민될 때, 성적 동의를 구할 때, 첫 경험을 준비할 때’ 등 마음을 고백하고, 데이트하고, 사랑을 나누고, 다투고, 이별하는 모든 사랑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담았다. 십 대부터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성생활을 이끌어가고, 나의 가치관대로 행동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랑을 알고 표현하는 성숙한 한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만화 일러스트로 재미와 이해도 UP!
십 대 궁금증 해결하는 ‘몸 마음 상담소 Q&A’까지

우리 몸의 모습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일상과 고민을 알록달록한 ‘만화 일러스트’로 재밌고 알차게 담아냈다. 중요한 내용은 일러스트로 한 번 더 정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장의 ‘몸 마음 상담소 Q&A’에서는 실제 청소년들의 질문을 다루었다. “자위를 많이 하면 나중에 아기를 못 가지나요?” “제 성기는 좀 다르게 생긴 것 같아요” “포르노에 중독된 것 같아요. 걱정도 되고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의 질문에 대한 배정원 교수의 세심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배정원 교수는 “성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다른 이와 관계를 잘 맺으며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존재로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말한다. 성이 단순히 성행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이야기’로 확장되는 이유이다. 십 대는 자신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자존감의 씨앗을 이미 갖고 있다. 이 책이 그 반짝이는 힘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