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 국어가 먼저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쓰기 선생님 나민애 교수의
초등부터 고등까지 12년 국어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 아이는 유튜브도 ‘스킵’해요.”
“만화만 읽고 다른 책은 안 봐요.”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 문제도 도저히 읽지를 못해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학원에서도 문해력이 문제다. 주변에서는 앞으로의 입시는 국어가 좌우한다, 초등 입학 전 다들 이정도는 읽는다 하며 불안을 부추긴다. 하지만 국어는 당장의 수행평가와 입시보다 더 멀리 내다봐야 하는 과목이다. 국어 실력이야말로 모든 과목의 기초고, 초등 때 쌓은 실력이 평생의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초등 국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좋다는 책, 비싼 학원 붙이기 전에 독서의 기초부터 다시 점검해보자! 12년째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를 책임지고 있는 ‘갓민애’ 나민애 교수가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에서 부모들의 국어 공부 고민을 친절하고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시인의 딸이자 평론가, 강의평가 1위 글쓰기 교수로서 누구보다 많이 읽고 많이 써본 저자가 두 아이를 키우며 보고 듣고 실천해본 국어 공부 노하우다. “모든 아이에게는 더 즐겁고 쉽게 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지론에 따라 입시를 이기는 독서 전략,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국어 공부법, 학령별 가이드까지 한 권에 꾹꾹 눌러담았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는 답 없는 국어 때문에 불안한 초등 부모에게 명확한 독서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국어 공부, 학원과 선행 학습이 답이 아닙니다
“결국 독서든 논술이든 내신 국어든 수능 국어든 자기가 혼자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나민애 교수는 최신 교육 트렌드를 계속 주시한다. 학원의 필요성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트렌드를 따르지는 않고, 학원은 어디까지나 잠깐 보내고 마는 것이다. 국어는 벼락치기가 안 된다. 정해진 답도 없다. 하지만 비싼 전집, 학원 없이도 할 수 있다.
정말로 그럴까?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에는 나민애 교수가 직접 조사한 서울대학교 신입생 독서 습관 설문 조사 결과가 실려 있다. 최고의 학생들을 만든 요인은 의외로 단순했다. 책을 많이 접한 아이가 많이 읽었다. 국어 학원은 필수가 아니었지만, 초등 시기의 독서는 거의 필수였다. 학원도 놀이도 없는 ‘고독의 시간’이 있었기에 책을 읽었고, 중학교 때까지는 딱히 전략을 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읽었다. 기억해야 할 점은, 공부를 많이 했냐고 물어봤을 때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초등 때 책을 많이 읽었냐는 질문에는 7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점이다. 기본기에 충실한 독서가 아이들을 명문대로 이끈 것이다.
인공지능이 글을 써주는 시대에도 국어는 필요합니다, 그것도 평생
“읽기 능력은 고득점, 대학 입학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평생의 읽기, 인생의 읽기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챗GPT가 사람보다 더 글을 잘 쓰는 시대인데 꼭 국어 공부를 해야 할까? 그렇다. 그것도 어릴 때부터, 계속 해야 한다. 책을 잘 읽는 것은 평생 가는 능력이다. 국어 기본기가 있어야 어떤 과목 문제든 읽고 이해할 수 있고, 수능에 꼭 필요한 이해력과 분석력은 독서로 길러지며, 초등 때 쌓은 국어 실력이 초·중·고 12년을 넘어 평생 쓰인다. 그래서 발 빠른 부모들은 초등 때부터 입시 너머까지 생각한다.
눈앞의 성적 올리기도 바쁜데, 벌써부터 몇 년 후를 준비해야 할까? 선행 학습을 시키라는 말이 아니다. 초등 때부터 일관성 있는 교육 방침을 세우고 따라가라는 것이다. 잊지 말자. 아이의 국어 공부는 계속 이어지는 만큼, 부모가 기준을 잡고 아이를 이끌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다. “엄마 국어 실력이 아이 국어 실력”이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아이를 믿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는 본질 독서를 시작해보자.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가 혼란스러운 입시 속에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입시에서, 내신에서, 인생에서 이길 수 있다.
지금 당장, 그리고 평생 쓰일 국어 공부 방법
국어 공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지침이 필요하다면? 국어 실력은 탄탄한 어휘력에서 나온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에서는 집에서 자연스럽게 어휘 늘리는 대화법, 상상력을 키우는 상징과 은유, 놓치기 쉽지만 알아두면 좋은 어휘들을 함께 소개한다. 부모와 아이의 어휘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실용적인 팁도 풍성하게 담았다. 학습 만화를 읽혀도 되는지, 학교에서 한자를 배우지 않는데 한자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우리 아이에게 적정 수준의 책이란 어떤 것인지, 맞벌이로 아이와 책 읽을 시간이 없어도 괜찮은지 등 초등 부모들이 가장 궁금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세심하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조금 더 장기적인 공부 방법이 궁금한 부모들을 위해서 마지막 장에 한눈에 보는 국어 공부 로드맵도 정리했다. 취학 전에는 책을 읽히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처럼 갖고 놀게 만들어준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 되면 그림책을 읽히고, 중학년 때는 100쪽 이상의 ‘긴 책’이라는 산을 넘는다. 초등 고학년 때는 맞춤법이, 중학생 때는 속독이 중요하고, 고등학생 때는 꼼꼼한 전략 독서가 전부다. 부록으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뽑은 중·고등 추천 도서도 수록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아이에게는 더 즐겁고 쉽게 국어 달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가 그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