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천국일까?
할아버지가 간 천국은 어떤 곳일까?
#요시타케신스케
이게 정말 천국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요시타케 신스케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일러스트 고향옥 역자
  • 2016년 10월 14일
  • 32쪽205X257mm김영사
  • 9788934975311 77830
이게 정말 천국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2016.10.14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의 최신작으로 천국에 대한 재밌는 상상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공책에는 천국에 대해 상상한 내용이 가득하다. 손자는 공책을 읽으며 엉뚱한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들고, 할아버지가 가신 천국도 이렇게 멋진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대해 마음껏 꿈꾸다 보면 살아 있는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도 깨닫게 된다는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P.6
얼마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P.7
온 가족이 할아버지 방을 청소하는데 침대 밑에서 공책이 한 권 나왔어요. 겉에는 ‘천국에서 뭐 할까?’라고 적혀 있었고, 안에는 할아버지가 쓰고 그린 것들로 가득했어요.
P.24

할아버지의 공책을 읽다 보니 가슴이 마구마구 뛰어요.

P.31
좋아! 나도 ‘천국에서 뭐 할까?’ 공책을 만들겠어!
P.33
할아버지를 만날 수 없는 건 슬퍼요.
하지만 정말로 천국이 있다면? 그리고 할아버지가 상상한 그대로라면?
조금은 안심이 돼요. 
이게 다 할아버지의 공책 덕분이에요.
'목차'는 준비 중입니다.
작가이미지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197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사소한 일상 모습을 독특한 각도로 포착해낸 스케치집과 어린이책 삽화 및 표지 그림 등 다방면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방 대상,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제51회 신풍상을 받는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동안 그리고 쓴 책으로 《결국 못 하고 끝난 일》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더우면 벗으면 되지》《도망치고, 찾고》 《심심해 심심해》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이게 정말 나일까?》 《있으려나 서점》 등이 있다.

할아버지가 간 천국은 어떤 곳일까?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방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수상한 공책. 겉에는 ‘천국에서 뭐 할까?’라고 쓰여 있고 안에는 죽고 나면 어떻게 될지 할아버지가 상상하며 쓴 글과 그림이 가득하다. ‘천국에 갈 때 챙길 준비물’ ‘죽고 나면 무엇을 타고 천국에 갈까?’ ‘천국에서 수호천사를 만나면 물어볼 것’ ‘가족이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 등등… …. 공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이는 생각한다. ‘할아버지는 왜 이런 공책을 만든 걸까?’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최신작 《이게 정말 천국일까?》는 천국에 대한 엉뚱한 질문과 기발한 상상으로 가득한 그림 동화이다. 할아버지의 빈자리로 허전해하던 아이는 특별한 공책을 읽으며 웃음을 되찾는다. 할아버지가 상상한 천국은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만날 수 있고, 수호천사가 하늘을 나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며, 머리 모양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곳이다. 땅바닥은 푹신푹신해서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맛있는 밥을 다 먹고 나면 오히려 돈을 받는다. ‘할아버지가 상상한 천국은 정말 멋지잖아!’ 공책을 읽던 아이는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린다. 할아버지는 죽음으로 영영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 천국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난 것이다. 아이는 얼른 지갑을 챙겨 들고 공책을 사러 뛰어나간다. 나도 할아버지처럼 ‘천국에서 뭐 할까?’ 공책을 만들겠어! 이제는 아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볼 시간이다.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화제작 《이게 정말 천국일까?》출간!

《이게 정말 사과일까?》《이게 정말 나일까?》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특유의 상상력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천국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을 담아낸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한 지 3일 만에 10만 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천국은 어떤 곳일까?’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천국은 아무도 가 본 적이 없기에 정답이 없다. 따라서 무엇을 상상해도 되는 특별한 놀이터 같은 곳이다. 공책을 사서 ‘천국에서 뭐 할까’를 쓰려던 주인공은 자꾸만 엉뚱한 생각이 떠오른다. 엄청난 발명도 하고 싶고, 무지무지 큰 게도 잡고 싶다. 위험에 처한 여자 친구를 구해 주는 영웅도 되고 싶다. 하나같이 천국에 가서가 아닌 오늘 하고 싶은 일이다. 이렇게 천국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던 아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이게 정말 천국일까?》는 아이들에게 천국이라는 무한 상상의 공간을 선물해 줌과 동시에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도전할 수 있다면 그곳이 진정 아이들의 천국일 것이다.